신약 상용화 위한 양사 협력 기여 역할 담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임주현 사장이 파트너사 미국 스펙트럼 이사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임 사장의 이사 선임을 공식 발표하고 임 사장이 현재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신약 상용화 등을 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7년 한미약품에 합류한 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사장을 맡아 다양한 신약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 기획하고 있다. 또 그룹사 인적자원 개발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 임 사장은 헬스케어 투자회사 한미벤쳐스 이사직도 맡고 있다. 

스펙트럼 William Ashton 이사회 의장은 “암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임주현 사장이 스펙트럼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임 사장의 리더십과 한미약품에서의 경험들이 양사의 미래 성장에 이상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핵심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스펙트럼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한미의 신약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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