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내분비내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내분비내과).

대한갑상선학회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부산 BPEX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경진 교수는 'Comparison of one-week and two-weeks low iodine diet for adequate preparation of radioactive iodine therapy with recombinant human thyroid-stimulating hormone'이라는 주제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진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갑상선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일정기간 동안 저요오드식이를 유지해야 한다"며 "다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요오드식이 유지기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은 갑상선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등 임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기관 협동 임상연구'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상으로서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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