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기스트 1차 치료제 강조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회장 강윤구)와 함께 기스트투어를 열고 글리벡의 기스트 치료효과를 강조했다.

기스트 투어(GISTour, Global Interdisciplinary Specialists Training arOUnd the woRld)는 위장관기질종양(GIST)의 영문을 따 만든 것인데 진단과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베이징, 인천, 타이페이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및 핀란드에서 진행된 전이가 이미 있거나 재발한 기스트 환자 147명에게 글리벡 400mg과 600mg을 투여한 결과 전반적인 중앙 생존기간이 글리벡 이전의 19개월에서 약 5년(57개월)으로 연장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미국 기스트 환자 359명 중 30명에서만 암이 재발됐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글리벡이 기스트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에 우수한 약임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석한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 회장 강윤구 교수는 "이번 기스트 투어가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국내 기스트 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기스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임상사례를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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