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주년 맞아 약대생과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 수립 발표회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와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 수립 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당뇨병제 제미글로 제품군을 대학생의 시선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한편, 대학생들에게 전문의약품 마케팅에 대한 실무 경험 제공 차원이다.

지난달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은 전문의약품 브랜딩 및 마케팅 기획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공유했고, 대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당뇨 시장 고객 분석, 향후 10년 지속 성장 가능한 제미글로 마케팅 전략 등을 제안했다.

최종 발표회는 3개 팀 간 경쟁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고, LG화학 심사위원단은 고객과의 연결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팀을 선정했다. 모든 참가 팀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제미글로, 에프터글로, 에버글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의료진 대상 설문제 직접 나서는 등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제미글로만의 소구점을 제안하는 동시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고객경험 강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들은 의료진이 복합제형의 항당뇨병제 처방 시 임상 데이터 및 복용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분석, 제미글로 제품은 신장 보호 효과와 1일 1회 복용 특장점을 갖춘 항당뇨병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을 의료진과 환자로 구분해 고객경험 강화 프로모션을 제안했다.

의료진 대상으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동료 의사들과 제미글로 사용 경험을 편하게 공유하는 비대면 학회 공간을 구현했다.

환자 대상으로는 저당 식단 쿠킹 글래스를 활용한 제미글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외에 다른 두 팀은 의사와 환자 간 접점 키워드로 당뇨 합병증을 꼽으며, 동반질환 관리에 최적화된 당뇨약으로서 제미글로가 가진 장점에 집중했다.

LG화학은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으로 당뇨병 시장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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