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임명에 책임감 느껴…지역 선도하는 센터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원 신임 로봇수술센터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원 신임 로봇수술센터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임 로봇수술센터장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이동원 교수가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외과(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로 총 8개의 임상 진료과로 구성됐으며 15명 교수가 로봇수술 집도 및 마취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신우암 등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는 갑상선암, 구강 및 구인두암, 후두 및 하인두암, 경부 림프절 절제술 등 △외과는 위장관질환, 담낭질환, 간담도췌장질환, 대장암, 직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흉부외과는 판막질환 교정술, 관상동맥우회술, 심방중격결손교정술, 심장종양제거술 등에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원 신임 센터장은 "센터장으로 임명된 것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원 신임 센터장은 대구-경북지역 이비인후과 최초로 경구강 무흉터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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