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유재두, 임수미 교수 연임 결정...2년 임기

왼쪽부터 이화의료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원장,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원장.
왼쪽부터 이화의료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원장,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원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19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연임됐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교수(정형외과),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교수(영상의학과)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유 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 대학 졸업 후 이화여자대 의료원에 몸담으며 이화여자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대목동병원의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담당하는 안전관리부장으로 재임했으며, 2019년부터 이대목동병원장을 맡았다. 

수술 부위의 3차원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의로 손꼽히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상의학 전공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뇌신경 및 두경부, 신경중재치료 전문가로 이대서울병원 초대 교육수련부장을 거쳐 제2대 이대서울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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