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정신·혜얀으로 제약주권 지킨 유훈 계승 다짐

종근당은 창업주 이종근 회장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종근당은 창업주 이종근 회장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창업주 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29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9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 세웠던 약업보국 정신을 이어받아 제약기술 혁신으로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가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도 이종근 회장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버추얼고촌홀’을 오픈했다. 

버추얼고촌홀은 종근당 본사에 마련된 이종근 회장 기념관 고촌홀을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VR 화면을 통해 고촌홀에 전시된 컨텐츠와 AI로 복원한 이종근 회장의 육성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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