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 한· 대표이사 역임...전문경영인 체제 돌입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총괄사장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총괄사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송수영 총괄사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신임 사장은 딜로이트컨설팅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인물이다. 일본에서 평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 동안 일본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영혁신과 개혁을 주도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인물로 평가 받는다.

송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SAP재팬, PwC재팬 등을 거쳐 2000년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에 합류, 10년 연속 성장을 주도했다.

2019년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기업과의 빅딜을 성사시키고,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컨설팅 업계 강자로 올라서게 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총괄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흐름을 이어왔다. 더 큰 성장, 더 큰 미래를 향해 미래 대응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며 “세계적 경영 흐름에 맞춰 휴온스그룹의 성장 모멘텀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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