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료 매출 46% 성장...영업이익 70%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정승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16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같은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10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R&D 사업과 제약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르믹스, 엘리가드, 바이오탑, 알파본 등 주요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17년 로이반트와 하버바이오메드에 총 60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을 체결한 이후 마일스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기술료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R&D 성과에 따라 유입되는 기술료를 재투자해 다음 단계 수익을 창출하는 R&D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 더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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