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소아청소년정신과)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붕년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와 사회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소아청소년정신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는 범국민적인 운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미 높은 위상을 가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연구 및 진료 수준을 세계 최상위권으로 높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서울의대 교수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분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 서울시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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