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바이오協 회장, 신년사서 제약바이오 강국 재차 강조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2년은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한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2022년은 제20대 대선이 치러지는 중요한 해다. 차기 정부 출범은 각계각층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에는 보다 강력한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는 산업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며 이를 구체화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원 회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다"며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기필코 가야만 하는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원 회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는 보다 공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 개척, 체질 개선, 품질 혁신 등을 기반으로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시대적 사명과 국내외 환경변화를 통찰하면서 성실하고 끈기있게 책무를 수행해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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