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와 투자협약...470억원 투자

휴온스메디케어는 강원도, 원주시와 MOU를 맺고 이전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강원도, 원주시와 MOU를 맺고 이전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대표이사 이상만) 강원도, 원주시와 이전 투자 관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약품, 의료용기기 제조, 연구개발 등을 영위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로, 휴온스글로벌 자회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휴온스메디케어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만 2743.5㎡(약 6880평) 부지에 총 407억 원을 투자해 본사(부산), 공장 및 연구소(성남) 등을 전수 이전하고 217명(신규 81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위·대장 내시경 검진수와 혈액투석환자의 증가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혈액투석산제 개발 및 생산,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신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PAA(과아세트산)를 이용한 내시경 소독기·소독제와 인공신장기 소독제 생산에서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PAA 소독제 헤모크린(Hemoclean)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CE 인증을 획득했고, 이후 내시경 및 의료기구 고준위 소독제 스코테린(Scotelin), 오피크린(Ophiclean)도 CE 인증을 획득,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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