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13일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암 분야의 긴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지난 13일(월)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베트남인 재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의료시설의 견학이 이루어졌다.

쩐 반 투엉 보건부 차관은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베트남의 암 예방 정책 및 치료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베트남이 암 예방·치료·진단 분야에서 겪고 있는 난제를 한국 국립암센터와 공유하고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한국의 관련 부처 협조를 함께 이끌어내 위·대장 내시경,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