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역량 및 인프라 구축해 글로벌 기업 도약...2024년 완공 목표

유한양행은 성균관대, 아임뉴런과 CNS 연구센터를 신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성균관대, 아임뉴런과 CNS 연구센터를 신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CNS 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성균관대, 유한양행, 아임뉴런은 지난해 9월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을 추진해왔다.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에는 뇌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유한양행 바이오신약 연구소 및 아임뉴런 연구소가 이전할 예정이며, 성균관대는 신규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CNS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5,220평(지상 8층, 지하 3층)의 규모다.

삼성학술정보관 및 N센터에 이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전망이며, 2024년 6월까지 완공이 목표다. 

유한양행은 “CNS연구센터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CNS연구센터를 통해 성균관대, 유한양행 및 아임뉴런간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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