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진단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앱솔로지(대표 조한상)가 최근 ㈜SG메디칼(대표 오세문)과 차세대 의료진단장비인 ‘앱솔(ABSOL)’ 플랫폼의 공급 및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메디칼은 토탈 체외 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양사는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신규 체외진단 제품의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앱솔 플랫폼은 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및 중화항체 진단 등 감염병 진단은 물론 Vit.D, 전립선암 등 10여 가지 질환을 현장에서 5분 만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장비다. 

SG메디칼은 2007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 제품 유통을 시작으로 관계사인 ㈜씨젠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에 적극 투자해 왔으며, 체외진단기기의 국내외 영업망을 강화해 왔다.

매출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845억원에서 올해 약 15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에 참가한 앱솔로지 부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에 참가한 앱솔로지 부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직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15~18일)에 참가해 각자의 독립 부스에서 앱솔로지의 전 제품을 소개하고 전 세계에서 바이어들과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마치기도 했다.

현재 양사는 후속 계약 체결 등 본격 협력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조한상 대표는 "우수한 해외 선진국 시장 네트워크를 가진 SG메디칼과 협력함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구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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