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회서 제30대 학회장 선출..."학회 위상 계승·발전에 최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김선종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4일 평의원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학회에서 학술, 총무이사 등 요직을 거치며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학회 턱얼굴미용연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학회는 1962년에 창립해 존경하는 선학, 고문들과 모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0년 역사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며 “악안면 영역의 기능과 심미 및 재건수술을 연구를 통해 임상적 발전을 이룩했으며 해외학회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들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임 학회장들과 고문,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본받아 존경하는 선배들이 이룩한 위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학술대회와 학문 임상 핸즈온 공유 분야에서 메타버스 세계를 고려한 학회의 미래 준비 ▲학회지 MPRS(Maxillofacial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의 최우선적 SCI 등재 ▲악안면성형재건의 진료영역과 학회 인정의가 진료하는 활동 적극 홍보 ▲학회 주관 연수프로그램 회원 적극적 참여 독려 ▲인정의 교육의 내실화와 평준화 위한 노력 ▲회원들과 상호 소통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학회는 인정의시험이 치러지는 12월 11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학술대회 등 학술활동이 방역기준 변화와 백신접종에 의해 오프라인으로 가능해질 수 있는 2022년 학술활동과 핸즈온 등을 대비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와 홈페이지 개선에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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