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기록...휴젤 국내 기업 중 수출액 1위

휴젤은 보툴렉스가 세계일류상품으로, 회사는 세계일류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은 보툴렉스가 세계일류상품으로, 회사는 세계일류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보툴렉스로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뉘는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다. 

이 경우 해외에서는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로 통용되며 금융,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바이어 발굴부터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휴젤 보툴렉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국내 톡신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에 해당,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휴젤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한류 산업 위상을 강화한 공로로 한류엑스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툴렉스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휴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생산액은 보툴렉스는 시장점유율 3%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생산량을 기준으로 하면 시장점유율 20%로 시장 2위를 기록했다.

또 산자부와 KOTRA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할 때 휴젤은 지난해 394억원의 보툴렉스 수출액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휴젤은 “품질 경영과 근거 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바이오, K톡신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이 행사는 세계일류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생산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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