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소방의 날 맞아 소방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이대목동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재희 교수가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상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재희 교수가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상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재희 교수(응급의학과)가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상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재난거점병원에서 근무하며 소방 구급대원 직무 역량 향상과 재난의료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2월 고양시 병원 화재사고 당시에는 국가재난의료지원팀(KDMAT)으로 출동해 환자 분류와 이송 업무를 시행하는 등 재난현장에 출동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해 응급실과 병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고 119 구급대원 감염 예방에 공을 세웠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우선 치료하고 관련 상황을 119 구급대원과 공유하는 등 감염 예방 진료 체계 강화에 힘썼다.

이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 의료진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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