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합작법인 CKD OTTO, 알제리 국영 제약사 사이달과 수출계약 체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국영 제약사 사이달과 3200만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출계약을 체결,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 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

사이달은 수출계약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CKD-OTTO 백인현 대표는 “CKD OTTO의 항암제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항암제 공장”이라며 “알제리를 시작으로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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