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조직 신설 및 관리조직 강화...자체 안전보건 대응절차 수립

한미약품은 전 사업장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전 사업장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본사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ISO 45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0년 12월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2021년 9월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이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으면서 전 사업장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근로자 직업병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정기 모니터링 ▲월별 주제에 따른 현장점검 및 관련법규 검토 ▲질병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임직원 주기적 검진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사항 시행 ▲정기 위험성평가를 통해 허용불가능한 위험성 파악 및 개선조치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임직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시켜 왔다”며 “한미가 운영해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로 인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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