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와 다른 생생한 증례 해설 담아...7개 파트 구분한 90개 증례 포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생생한 식도 질환 증례를 모은 '식도 질환 내시경 아틀라스(Atlas of Esophageal Endoscopy)' 단행본이 나왔다.
식도 질환 내시경 아틀라스는 2019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분기마다 한 번씩 발간되고 있다.
기존 교과서나 의학 저널에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증례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편하게 공부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단행본에는 국내 소화기내과 교수진 40여 명이 집필한 90개의 식도 질환 증례가 담겼다.
내시경 사진 2개, 임상 및 내시경상 소견, 진단 및 경과, 해설, 토의로 구성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게 특징이다.
편집 자문을 맡은 성균관의대 이준행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이번 단행본은 종별 의료기관 선생님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특히 내시경 초심자의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보다 많은 질환을 담을 수 있도록 '식도와 위대장 내시경 아틀라스(Endoscopy Atlas of Esophagus and Gastrointetinal Tract)'로 이름을 변경, 스펙트럼을 넓힐 방침이다.
한편, 식도 질환 내시경 아틀라스 단행본은 오는 11월부터 HK이노엔 담당자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