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의무지원능력 향상 기대

한미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과 우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 23차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 : Combined Medical Steering Committee)"가 24일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열렸다.

국군의무사령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주관으로 주한미군 의무참모 겸 미65의무여단장인 제프리 클락(Jeffrey B Clark)대령을 비롯한 한미 의무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 의무 협조체계 구축방안을 비롯한 CPMC SOP(Combined Patient Movement Center Standing Operating Procedure ; 연합환자 후송센터 작전예규) 개념 정립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열띤 의제 토의를 가졌다.

국군의무사령부는 한미 양국간 전시 상황에 부합된 실질적인 의무공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로 한미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 방안이 도출되어 확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는 각종 의무현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전·평시 연합 의무지원과 상호 운용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한미 양국간 의무지휘관과 참모요원들의 군사전문 토의 기구로 1996년에 처음 열린 이래 지금까지 총 23회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한미연합 의무 후송체계 발전 방안, 해외 파병부대 의무지원 발전 방향 등 한미 연합 의무지원 능력 향상은 물론 양국의 군의·간호·수의·의정병과별 소위원회 활성화와 군사교리를 발전시키는 성과를 얻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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