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제품 구분 쉽도록 디자인 변경...포장 단위 기존 4정에서 8정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가 쉽고 분명하게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패키지가 변경됐다. 아울러 필요시 복용하는 온디맨드 제품 포장 단위를 기존 4정에서 8정으로 바꿨다.

동아에스티는 디자인 변경에 앞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자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 인터뷰 및 조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자이데나 패키지 앞면은 제품명, 성분명, 함량, 포장단위, 회사명 등을 표기하되, 사용자 오류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제품함량 표기 크기를 확대, 개선했다.

또 옆면은 제품을 눕혀 보관하는 현실을 감안해 동아에스티 CI에 적용된 동아블루를 고유 색상으로 적용하고, 앞면과 동일한 그래픽 모티브를 활용해 제품명과 제품함량을 표기함으로써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구분이 어려운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이 사용자의 업무에 혼선을 주고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청을 수용해 진행한 것”이라며 “자이데나를 시작으로 전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과 회사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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