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세 이상 18세 미만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투여 시 급여 인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새롭게 진단받은 만 1세 이상, 18세 미만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h+ ALL) 환자 1차 치료에 항암화학요법 병용투여 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스프라이셀은 ph+ ALL 환자에게 기존 이메티닙을 포함한 단독 또는 병용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환자 대상의 2차 이상 치료 시에만 급여 가능했다. 

스프라이셀은 이전 치료 이력이 없는 만 1세 이상의 ph+ ALL 소아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 interim analysis에서 3년 무사건생존율(EFS) 66%, 전체생존율(OS) 92.3%를 나타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미국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ph+ ALL 소아환자의 관해 유도 및 공고 요법으로 스프라이셀과 항암화학요법 병용을 category 2A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스프라이셀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로 보다 많은 소아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선된 치료 환경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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