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 수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 사회봉사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이 수상했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 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결핵에 취약한 광부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파키스탄 내 결핵 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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