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령대별 순차적 사전예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0월 12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10월~11월에 분산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1339 콜센터를 통해 10월 5일 20시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누리집을 통한 본인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자녀 등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뿐만 아니라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지원한다.

다만, 콜센터는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까지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예약을 위해 어르신의 자녀 등이 PC 또는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역 특성에 따라 도서·벽지 등 일부 지역은 지자체별 분산접종 계획에 따라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1일 인플루엔자 접종인원에 제한이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하고, 예약을 못하고 방문하는 경우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준수해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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