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으로 한류 산업 위상 강화 공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21 한류엑스포’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및 한류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휴젤의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해외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5%, 42.8%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거뒀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진출한 중국을 필두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 전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2월 진행된 2021 Letybo 온라인 론칭회 이후 현재까지 현지 병의원 약 1800개곳에 제품이 유통됐다. 

휴젤은 3년 내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95%를 커버, 전 세계 시장에 국내 토종 기업의 저력을 펼쳐 보이며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의 주 동력으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HA필러 역시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거듭하며 3년 내 수출국을 53개국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기 진출국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국과 대만에 각각 현지 법인 및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현지 보툴리눔톡신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디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휴젤은 ‘건강과 아름다움으로 행복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자’는 기업의 철학 아래,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메디컬 콘텐츠로 한국의 의료미용 노하우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가 보다 오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여 전 세계인의 주름을 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K뷰티, K바이오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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