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최고혈중농도 도달… 빠른 증상 개선
오리지널 대비 15% 저렴한 약가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신약은 약효 발현속도를 개선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베스듀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스듀오는 속방형 PPI로 복용 후 30분 만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해 빠른 통증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과 제산제 역할을 하는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의 복합제이며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다.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은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증가시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이 위산으로부터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는 위산으로 인한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장용코팅이 적용돼 효과 발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베스듀오 20/800mg의 약가는 612원이다. 오리지널 제품 대비 15% 저렴하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듀오는 빠른 약효 발현속도와 오리지널 제품 대비 낮은 약가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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