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 목표 제시

▲의정부성모병원 제24대 병원장 한창희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24대 병원장 한창희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제24대 병원장으로 한창희 교수(비뇨의학과)가 취임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의정부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을 송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창희 병원장은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의정부성모병원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의 모든 고객이 믿고 다시 찾는 병원되기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대표되는 경기북부 응급브랜드의 고수로 권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사수 △우수 인력 영입과 하드웨어 구축 △임상과별 맞춤형 진료 체계의 수립 등을 통한 전문분야의 집중 육성 △소통의 조직문화 형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의 배양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병원장은 "여러 외부요인으로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 중책을 맡아 재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28년간 의정부성모병원의 일원으로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닥쳐올 위기들을 현명하게 극복해 의정부성모병원의 64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를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병원장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가톨릭대 비뇨기과학 석·박사를 거쳐 의정부성모병원의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임상과장, PI 실장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진료부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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