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 Disease in the 21st Century : A Global Perspective 주제로
한광협 회장 "국제간학회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 제고 주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제간학회(IASL)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Liver Disease in the 21st Century : A 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28개국 70여명의 세계 최고 간 관련 전문가들이 양질의 강의와 실시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간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는 1958년 설립돼 간 관련 학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술단체이다. 

연세의대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원장을 맡고 있는 한광협 회장이 수장으로 학회를 이끌고 있다.

국제간학회는 간 질환 분야의 교과서 집필로 명망이 높은 영국 에딘버그대학교 셰일라 셜록 교수가 초대회장을 맡아 간담도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국제학회 참여 기회가 적은 국가들의 의사, 연구자들을 지원해 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의 설립을 주도하고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한광협 회장은 그동안 오랜 침체기를 겪은 국제간학회의 여러 발전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에 세계 각국 의사들의 추천으로 조직위 멤버로 합류해 2019년 7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국제간학회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조직위를 대폭 확대하고 간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핵심 멤버로 구축했다. 

또,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2021 Annual Conference는 국제간학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간질환의 권위자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강의로 관련 분야의 의사들에게 학술교류 및 학회의 존재감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광협 회장은 "국제간학회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 제고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해 실시간 강연과 토론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제간학회(IASL) 홈페이지: https://www.iasliver.org/main.php
2021 IASL Annual Conference 홈페이지: https://www.iasliver.org/iasl2021/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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