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합류 후 15년간 다양한 사업부 거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Martin Corcoll)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지사 중추신경계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져로 합류 후 약 15년 동안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 인겔하임 독일 본사 당뇨사업부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다.

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 치료제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 성장에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2018년까지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케어, 스페셜티케어, 디지털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인체의약품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고 오스트리아지사로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 2019년 총괄 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 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성과와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효과적인 신약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환자와 동물 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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