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삼성전자, AI 기본 탑재 계약 체결...엑스레이 장비와 연동 최적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삼성전자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 GM85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기본 탑재,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의 계약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솔루션의 검증된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임상연구를 통해 높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이 입증된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경량화된 모델로써 다양한 엑스레이 장비에 탑재돼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 장비 연동에 최적화된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GM85와 뷰노 솔루션이 결합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인공지능으로 분석된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판독의 즉시성이 요구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된 의료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다양한 임상연구와 의료기관 도입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수차례 검증받은 바, 제품 완성도에 자신이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이번 계약을 필두로 보다 완성도 높은 엑스레이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장우영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삼성의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에 인공지능 기반 CAD를 탑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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