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생산 비중 확대…시장 경쟁력 확보 및 신제품 개발 가속화 목표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충북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충북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한지 약 18개월만이다. 

생산시설은 약 3만 4000㎡ 규모의 부지(대지 1만평, 건평 5600평)에 조성됐으며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의 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약 3배에 달하는 양으로,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체생산 비중을 확대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졌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 40종의 영양주사제 의약품이 신규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라이넥은 국내 유일 '자하거가수분해물' 제제로,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현재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의약품제조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2022년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GC녹십자웰빙 오상수 생산본부장은 "신규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주사제 의약품이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 갈 것"이라며 "강화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확보, 신제품 개발 가속화 등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충북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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