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및 엔도톡신 제거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 활용 신대체요법 및 패혈증 관리 해외경험 공유

박스터는 옥사이리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멕스 벨 교수 발표 모습.
박스터는 옥사이리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멕스 벨 교수 발표 모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옥사이리스(Oxairis)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패혈증 및 급성신손상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온라인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엔도톡신 및 염증매개체 사이토카인 제거 등 동시에 3가지 치료가 가능한 혈액여과기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약 150명이 참석, 4개 세션으로 나눠 패혈증 및 급성 신손상 관리와 옥사이리스의 임상경험을 교류했다.

첫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 맥스 벨 교수가 옥사이리스 이론과 실제 치료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맥스 벨 교수는 스웨덴에서 옥사이리스를 활용한 실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옥사이리스의 가치와 유용성에 대해 전했다. 맥스 벨 교수는 패혈증 쇼크 관련 급성 신손상 스웨덴 환자를 대상으로 CRRT 치료를 진행한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맥스 벨 교수는 “옥사이리스는 엔도톡신 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제거, CRRT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유일한 혈액여과기이자, 장기간 사용을 통해 안전성까지 확인돼 패혈증 및 급성 신손상 등 중환자에게 여러 혜택을 줄 수 있는 최적화된 치료 전략이다”라며 “효과와 더불어 기존 CRRT 필터 대신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하고, 추가 연결장치와 의료진 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등의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심포지엄에는 바르셀로나 대학 페레즈 페르난데스 교수가 옥사이리스와 패혈증 발병 전 대표 심장수술 합병증 급성 신손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맥스 벨 교수와 페르난데스 교수는 “코로나19(COVID-19)와 CRRT 관련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옥사이리스의 치료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스웨덴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약 10%가 옥사이리스를 활용해 CRRT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평균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국내외 저명한 의료진과 함께 패혈증, 급성 신손상을 위한 치료 전략을 공유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옥사이리스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었다”며 “옥사이리스 국내 출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및 패혈증, 급성 신손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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