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임상의학·다수 논문 발표 부문 각각 영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광동제약은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김혜련 교수(내과),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내과), 서울의대 신애선 교수(예방의학교실)에게 '제10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
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이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며 시상부문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세 부분으로 나뉜다.

올해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2020 June, IF 9,727)'에 발표된 종양 진행과정 관련 논문을 공동 연구한 이호영 교수와 김혜련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한 최일주 교수는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 Jan, IF 74.699)'에 암의 가족력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신애선 교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Basel), 2020 Oct IF 6.126)' 등에 여러 유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개최된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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