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젊은 나이부터 복용하면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를예방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1 9일 호에 실렸다. 최근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초기에 뉴런에서 cell cycle events (CCEs)가 일어나고, 이것을 유발하는 것이 신경염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쥐에 염증유발인자를 주입하여 뉴런에서 초기 CCEs를 유발하고, NSAIDsibuprofen 또는 naproxen을 투여하여 CCEs가 차단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늙은 쥐에서는 새로운 CCEs의 생성은 차단되었지만, 이미 존재하는 CCEs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번 결과는 사람에서 젊었을 때부터 장기간 NSAIDs의 복용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이미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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