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필러 제품…국내·외 의료진 초청해 사업 확장 계획 발표
보툴리눔톡신 등 연계 상품 국내 출시해 판매 시너지 극대화

LG화학 김혜자 에스테틱사업부장이 이브아르 출시 1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LG화학 김혜자 에스테틱사업부장이 이브아르 출시 1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은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의료진 6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10년간의 이브아르 성장 과정과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이브아르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시장까지 총 4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면 10년 누적 판매량을 약 1천만개다.

LG화학 김혜자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브아르의 10년 성과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양 안정성'에 최적화 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브아르의 글로벌 톱 브랜드 육성을 위해 보툴리눔톡신 등과의 연계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 부장은 "내년까지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해외 진출 국가를 58개국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손잡이 부분에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주사기를 개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내부 포장재로 변경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도 추가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유럽시장에서는 독일 등 현지 임상 데이터 기반의 학술적 마케팅 강화로 주요국 수출 규모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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