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센터 전문가 진행하는 알레르기 질환 강의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부의 지원으로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한다.

환경성질환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영향을 둘 다 받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환경오염, 생활습관의 변화, 주변 환경의 알레르기 유발요소에 노출돼 매년 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및 노인층이 가장 취약하다.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검증되지 않은 관리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보호자도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생활안전을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둔 학부모, 노약자를 보살피는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고려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천식, 삼성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아토피 피부염, 울산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 알레르기 환경,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시간은 각 환경보건센터별로 20분에서 30분 이내로 구성됐다.

강의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과 문의사항은 ehc5464@naver.com 으로 받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사무국(02-920-5464)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 외에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천식인형극,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연령대별로 세분화하여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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