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졸업 후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역임
중앙대의료원 새병원건립추진단장으로 활동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초대 병원장.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초대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의료원 이철희 교수(이비인후과)가 중앙대광명병원의 초대 수장을 맡게 됐다.

중앙대학교법인은 17일 제1대 중앙대광명병원장으로 이철희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철희 신임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보라매병원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중앙대의료원의 새병원건립추진단장에 임명된 이후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아 제2병원 건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초대 중앙대광명병원장에 낙점, 이를 계기로 개원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2022년 3월 경기도 광명시에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은 병원이 제공하는 모든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환자 관점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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