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마이크 슬레이펀 부사장이 지난 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9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투자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슬레이펀 부사장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 (Financial Officer, CFO)로서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네덜란드 본사인 크루셀이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현재 용인시에 소재중인 제조공장의 이전을 위한 후보부지 선정과 관련해 본사로부터 총 3,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 받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새로운 백신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한편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외국인 투자유치에 공헌한 외국인투자 기업 및 투자지원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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