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부처간 합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중심, 문광부는 관광중심의 업무를 담당하기로 부처간 합의됐다.

이에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인 의료기관 보험사 외국정부를 대상으로, 관광공사는 불특정 다수 외국인과 언론홍보, 에이전시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단, 관광공사에서 의료부문 컨텐츠 홍보시엔 진흥원과 협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팀장은 4~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병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부정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관련 부처와 기관은 월 1회 업무조정회의를 거쳐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외국인환자유치 활성화 액션플랜으로 고액중증환자 유치 채널 구축, 외국계 보험사와의 계약, 의료 우수성 해외 홍보,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 환자 사후관리 등을 소개했다.

한편 학술행사는 첫날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의 ‘지속성장의 해법, 글로벌 스탠다드에 있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병원협회 50년, 역사와 미래’,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글로벌 스탠다드’, "의료보장제도 개선릮", "법과 의료"를 주제로 한 18개 연제가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챨스 사프란 교수(전 미국의료정보학회 회장)의 ‘의료정보의학 기술을 이용한 진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육성’, ‘병원의료정보의 현재와 미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병원의 사회적 책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 "네트워크와 전문화"를 주제로 19개 연제가 발표됐다.

이들 주제발표와 함께 간호분과, 약제분과, 의무기록분과, 영양분과별 연제(총 10편)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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