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화상회의 형태로 업무협약 체결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

원격 화상회의로 세브란스병원과 매사추세츠 의대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 화면 중앙이 이진우 교수(정형외과).
원격 화상회의로 세브란스병원과 매사추세츠 의대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 화면 중앙이 이진우 교수(정형외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는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이진우 주임교수(정형외과), 구아핑 가오(Guangping Gao) 매사추세츠주립대(UMASS) 의대 석좌교수, 심재혁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갖추고 있으며 구아핑 가오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코로나 19(COVID-19) 백신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는 유전자 치료 전달체 AAV(adeno-associated virus)의 권위자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교원, 교수 간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공통 관심사 관련 활동 및 프로그램 시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골관절염, 골다공증, 골종양, 유전성 골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의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교수진과 직원, 학생들 간에 상호 유익한 학술 및 과학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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