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노베이션 이용균 연구소장 저자
공공병원 질 향상 방안과 역량 제고방안 모색

한국의 공공병원 표지
한국의 공공병원 표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병원이노베이션 이용균 연구소장이 신간 '한국의 공공병원-공공병원 새 패러다임'을 출간했다.

저자는 공공병원이 전환점에 서 있다고 평가하며, 질 향상 방안과 병원역량의 효율적인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에 주목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공공병원은 민간병원과 경쟁하기에 여전히 한계점이 있다는 인식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도서는 ▲공공병원의 이해 ▲각국의 공공병원 운영현황 ▲공공병원의 운영체계와 주요 이슈 ▲공공병원의 운영사례 ▲공공병원의 뉴패러다임 ▲공공병원의 핵심역량 구축 순으로 기술됐다.

특히 도서 중반부에는 공공병원장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공공병원 CEO가 현장에서 경험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공공병원의 컨설팅 사례는 물론 공공병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과 사례도 기술됐다.

책의 후반부에는 저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공공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핵심 역량 구축방안이 담겼다.

저자는 "공공병원의 목표와 기능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서가 있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참고할만한 도서가 없다고 생각하고 집필에 도전했다"며 "국내 공공병원의 질 향상과 민간병원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자인 이 소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의료관리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병원경영 컨설팅업체에서 대표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병원경영강의)과 병원이노베이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그간 병원경영기법과 전략(2003), 병원성공경영(2005), 병원서비스 품질경영(2007), 병원경영MBA(2019)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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