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맹학교와 업무협약…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 등 협력 예정

서울금연지원센터와 국립서울맹학교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금연지원센터와 국립서울맹학교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31일 국립서울맹학교와 '서울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위 사업내용과 관련된 홍보활동 △기관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 협력 및 진행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장 이강숙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서울맹학교 이료 전공 교육관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을 바란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 업무연계를 통한 금연 사각지대 해소로 장애인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은 "대중의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료재활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금연은 필수다. 금연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반영해 지원토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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