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MOU를 맺고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MOU를 맺고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 질환 심각성과 정보 전달에 힘쓰기로 했다.

또 고도비만 또는 비만형 당뇨 환자가 증상부터 의학적 접근 필요성 등 올바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MOU를 통해 환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도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치료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경원 영업총괄 부사장은 "학회와 함께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환자가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도비만(BMI 30kg/㎡ 이상)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합병증과 과체중에 따른 동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국내 고도비만율은 2016년 5.1%에서 2017년 5.5%, 2018년 6.1%로 약 20%가 늘어났으며, 오는 2030년에는 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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