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시작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신임 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순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D.N.A)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육성하는 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보건산업 정책과 제도의 개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 글로벌 수준의 기술 사업화와 제품 수출,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 경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인 업무수행,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권 원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과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아시아개발은행 보건부문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전직원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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