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2009 International Hip Live Surgery Course)’가 29~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전남의대(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윤택림 교수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시범수술 및 토론회에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고관절 전문 의료진들(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20여 명)이 참석하며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에서부터 흥미롭고 어려운 수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술 과정을 참석한 의료진들에게 생생하게 교육하게 된다.

수술이 끝난 후에는 수술을 집도한 윤 교수와 행사 참석 의료진과의 수술 증례 및 수술기법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윤 교수가 직접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 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수술 후 3시간 정도 경과하면 목발없이 보행이 가능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기존의 20cm가량 절개를 하는 일반 수술과 달리 7cm 내외로 두 군데 절개하게 되는 ‘미니 절개술’로 환자들의 입원기간과 회복기간을 월등히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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