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XINS 2021에서 연구결과 발표...시술 4주차에 효과 극대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의 모공 축소 및 피지 조절 혀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TONIXS 2021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와 서울의대 피부과에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로, JDJ(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21년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오민은 피지 조절과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에 있어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제오민 투여군은 시술 4주차에 피지 분비가 이마 24.4%, 턱 22.1% 줄었다. 

모공 수와 밀집도 모두 시술 4주차에 20% 이상 감소했을 뿐 아니라 아래 턱 길이도 2.5mm 줄어 리프팅 효과도 확인했다. 

이런 효과는 시술 4주차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12주간 지속됐다.  조사기간 중 별도의 이상반응 보고는 없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안면 리프팅 효과의 경우 고용량의 피내 주사(ineradermal injection)를 요구하기에 낮은 항원성을 가진 제품이 시술 시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더마톡신 시술 특성상 인체 면역 세포인 수지상세포가 더 많이 포함된 진피층에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연구 책임자인 박제영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톡신이 주름 개선 뿐 아니라 피지 조절, 리프팅, 모공 축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며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점차 확장되고 재시술이 빈번해짐에 따라 내성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