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과 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8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과 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8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8일 병원협회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수립 및 협력 ⧍협회 회원들과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 ⧍헌혈 및 기타 인도주의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병협은 긴급한 가정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씀씀이가 바른병원'캠페인을 3400여개 협회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모금된 금액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생계, 주거, 교육·의료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씀씀이가 바른병원'캠페인은 실직, 재난 등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들이 월 20만원 이상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적십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병협은 업무협약식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를 기탁했다. 

정영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인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 및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전한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한층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새로운 길을 열며 미래를 향해 한층 도약하는 한해가 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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