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는 최근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한 불황 극복 노력이 한창이다.


수원 영통에 위치한 ‘속시원 박근석 내과’는 대학병원에서 많이 도입하는 내시경 장비인 ‘EPK-i’를 도입, 정확한 진단과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125만 화소의 고화질을 구현하고 있고, 다양한 색 변환이 가능한 아이스캔(i-scan)기능을 부가한 것이다. 내시경 도입 이후 내원 환자수가 30%정도 증가했다.


서울과 대구에 위치한 고운미 피부과는 피부트러블에 대한 치료효과가 높아 피부과병원에서 기본장비로 손꼽히는 ‘프락셀 레스토아’, ‘프락셀 리파인’, ‘프락셀 리페어’ 등 소위 프락셀 3총사를 모두 구비했다. 환자들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리즈별 최적의 장비를 선택,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남의 퍼펙트 비뇨기과는 전립선 질환만을 진료과목으로 하는 전립선 전문병원으로, 신의료기술인 홀렙(HoLEP)시술을 습득, 진행하고 있다. 여타 전립선 비대증 수술과 달리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복수술과 같은 치료효과를 보이면서도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기혁 원장은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첨단 장비와 시술 기법이 환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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